남양주 팔당역서 50대 남성 열차 치여 숨져… ‘투신’ 영상 확보

28일 오후 5시40분께 남양주시 중앙선 팔당역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무궁화호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고 당시 열차가 이 남성을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제동거리 때문에 사고를 피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열차는 청량리를 출발해 제천방향으로 가던 중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수습을 위해 양평 방향 열차 운행을 통제한 상태다.

 

경찰은 이 남성이 선로로 갑자기 뛰어든 장면이 담긴 당시 영상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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