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경기도검도회 초대 회장에 최종호(64) 안성시검도회장이 선출됐다.
경기도검도회는 28일 오전 경기도체육회 대회의실에서 30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통합 검도회장 재선거 결과 최종호 안성시 회장이 17표를 얻어 13표를 획득한 김두현(56) 전 생활체육 경기도검도연합회장을 제치고 초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신임 최종호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여러모로 많이 부족한 사람에게 큰 임무를 부여해 주신 대의원을 비롯한 검도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재임 기간동안 청렴과 배려, 소통을 바탕으로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상생하는 선순화 구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선거 과정에서의 갈등을 봉합해 검도인 모두가 하나돼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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