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여름 장마철을 대비해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0일부터 내달 말일까지 40일간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형공사장과 화재취약지역 등 4개 분야 1천 600여 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제2경인고속도로와 7-2대형공사장, 화재취약지역인 주거용 비닐하우스와 여름철 식중독 위험이 높은 관내 모든 음식점, 집단급식소, 학교 식당 등 800여 개 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이 이뤄진다.
이와 관련, 신계용 시장은 7-2단지 재건축 공사현장을 방문해 지하흙막이 변형 유무와 건설장비 전도 예방대책 여부를 꼼꼼히 살피고 공사로 인해 시민들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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