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형 고양시 일산서구청장, 36년 공직생활 끝내고 명예퇴임

▲ 구1.고양시 일산서구, 제8대 이태형 일산서구청장 명예 퇴임식 개최 (1)

이태형 고양시 일산서구청장이 28일 명예퇴임식을 끝으로 36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감했다.

 

이 일산서구청장은 1980년 9월 고양군 송포면에 최초로 임용돼 녹지과장, 도시주택국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7월 구청장으로 취임해 약 1년간 일산서구청을 이끌었다.

 

이 일산서구청장은 일산신도시가 처음 만들어 질 때 휴게 공간 확충, 수목 식재 등으로 현재의 공원 녹지 환경의 초석을 마련했고 시민들이 산림휴양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10개 코스의 고양누리길을 조성했다.

 

또한 대화동 1만 8천평의 나대지에 자연생태를 주제로 한 생태공원을 조성해 살아있는 학습공간으로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이 일산서구청장은 퇴임사에서 "고양시 발전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함께 동고동락했던 선후배, 동료 공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함께 했던 시간과 많은 분들에게 받은 사랑은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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