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교정청(청장 김선태)은 안양교도소 한범석 교위(47)를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해 표창했다고 29일 밝혔다,
한 교위는 지난 1992년 교정 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23년 11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특히 수용자 인권신장 및 교정교화에 크게 이바지했고, 적극적인 상담과 시찰로 교정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교정행정발전에 큰 도움을 줬다는 평이다.
한 교위는 출정과에 근무하면서 조직폭력사범 및 마약류 관리사범 등 특이수용자 전담 보호를 500회가 넘도록 전담했고 이 과정에서 한 건의 교정사고 없이 완벽한 임무를 완수했다. 또 기동순찰팀 근무 당시 규율위반자 적발과 중점관리대상자 등에 대한 심성순화를 위해 상담 업무를 매달 20회 이상 실시해 수용자의 기본권을 최대한 존중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09년 재일 한국인 수형자 국내이송 임무를 맡았을 당시 특유의 꼼꼼함으로 이송과정에서 완벽한 임무를 수행해 교정행정발전에 큰 본보기가 됐다.
조철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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