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국내 최초 '음성인식' 모바일 은행 앱 출시

▲ NH콕 뱅크
▲ NH콕 뱅크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은 스마트폰 기반의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NH콕(CoK)뱅크’를 출시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NH콕뱅크는 스마트폰으로 꼭 필요한 금융 서비스만 골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뱅크다. 공인인증서나 OTP가 없어도 핀 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조회, 송금, 결제, 대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간편 송금 서비스와 관련해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반의 음성인식 서비스를 적용해 수취인의 이름과 보내는 금액을 스마트폰에 대고 말하면 자동 입력된다. 

간편 결제 및 간편 송금 한도는 하루 30만원까지 가능하다. 전자금융 거래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의심거래를 차단하는 FDS (Fraud Detection System)를 상시 가동하는 등 거래의 안전성도 확보했다.

이 서비스는 금융거래의 안전성을 높이고자 22일부터 임직원 대상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7월 9일 대고객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정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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