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새로운 출발!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후배 공직자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2016년 상반기 합동퇴임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합동퇴임식은 30년 넘는 공직생활로 지방행정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영예롭게 퇴임하는 김부겸 전 초월읍 부읍장, 김애경 전 상림리 보건진료소장, 성낙선 전 무갑리 보건진료소장등 정년 퇴임자 3명의 공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석별의 아쉬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퇴임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해 선ㆍ후배 공직자, 가족ㆍ친지 등 많은 이들이 함께 했다.
올해 첫 발을 내딛은 광주시 공직자 합동퇴임식은 광주시직장인협의회의 건의로 마련됐다.
직장협의회 관계자는 “지금까지 선배공직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봉사하시다 퇴임을 하면서, 석별의 정을 나누지 못하고 내부 메일 한 통으로 인사를 대신한 채 쓸쓸히 가시는 뒷모습이 안타까웠다” 며 “제2의 인생 멎지게 시작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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