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5 회계 결산결과 자산이 6조2천626억원이 증가하고, 부채는 7천804억원 감소(전년대비 3.08%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산은 남동경기장 등록 등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전년대비 6조2천626억원이 증가한 48조3천453억원이며, 부채는 차입금 상환 등으로 지난해보다 7천804억원이 감소한 3조9천853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단체 결산은 예산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회계연도의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실적을 확정된 계수로 표시하는 예산결산과 자산·부채·수익·비용 등을 기록하는 재무결산으로 이원화돼 있다.
인천시 회계는 일반회계·특별회계로 운영되고 있으며, 2015 회계연도 예산결산 결과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은 9조4천916억원, 세출 8조7천551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다음연도 이월액, 보조금 집행잔액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일반회계 383억원, 특별회계 1천511억원을 포함해 총 1천894억원이 발생했다.
순세계잉여금은 이번에 실시한 제1회 추경예산에 시민 불편해소 사업, 법정의무경비 등을 위한 재원으로 반영했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제233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인천시의 2015회계연도 예산 및 재무결산에 대한 적법성, 적정성을 검증·확인하고, 이날 본회의에서 승인했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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