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랜드마크 씨사이드 파크 1일부터 개장

▲ 포맷변환_씨사이드바다풍경과선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의 씨사이드파크(Seaside-Park)가 멋진 야간경관과 볼거리·놀거리 등을 갖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30일 인천경제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LH는 지난 2013년 6월부터 영종하늘도시 남쪽 해안도로 일대 184만㎡에 씨사이드파크를 조성했다.

우선 개방되는 공원시설은 주로 경관형 시설로 바다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이며 수익시설인 레일바이크, 물놀이장, 캠핑장, 야영장 등은 추후 개방된다.

 

월미도에서 바라보는 영종의 아름다운 야간경관은 지역주민들에게는 자부심을, 인천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는 멋진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읍뱃터에 지어지는 고층 호텔에서부터 푸른나래, 해찬나래 등 4개 지하차도와 씨사이드파크의 해안도로, 레일바이크, 광장, 폐염전으로 연결되는 야간경관은 특히 멋지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구읍 뱃터와 영종하늘도시에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인천대교로 신호 대기 없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4개 지하차도는 경제청과 LH의 적극적인 협조로 개통을 서두르고 있다.

 

지하차도 개통 시 영종지구 주민들은 거주 지역에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진입시간이 단축돼 인천국제공항 및 서울 등 수도권 등으로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된다.

 

또 향후 제3연륙교 개설 시 지하차도를 통해 청라에서 인천국제공항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원활한 교통흐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규 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씨사이드파크는 다른 공원들에 비해 볼거리, 놀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해 영종의 랜드마크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LH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수익 시설에 대한 이용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누구나 오고 싶은 도시, 힐링과 체험, 즐거움이 가득한 영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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