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지난 프랑스리그 최다 득점 즐라탄 영입 1년 계약 공식 발표…“모리뉴 감독과 호흡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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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즐라탄 공식 발표, 연합뉴스
즐라탄 공식 발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2일(이하 한국시각) 스웨덴 국가대표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이날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의 영입을 알리게 돼 기쁘다. 그는 4개 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한 선수로 스웨덴 국가대표로도 116경기에 나서 62골을 넣었다”며 이처럼 밝혔다.

자세한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년 계약 후 추가 1년은 옵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게 돼 매우 기쁘다. 특히 조제 모리뉴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추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1999년 스웨덴 말뫼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이후 네덜란드 아약스,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 2009년 스페인 FC바르셀로나, 2012년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등에서 활약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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