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 승용차, 의류매장 덮쳐… 운전자 "급발진" 주장

2일 오전 11시35분께 성남시 분당구 한 골프의류 매장 앞 주차장에서 L씨(50·여)가 운전하던 도요타 캠리 승용차가 매장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매장 유리문과 출입문 기둥 등이 부서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L씨는 “주차할 곳을 찾다가 후진 기어를 넣었는데 갑자기 자동차 속도가 올라갔다”며 “핸들 조작도 되지 않고 손쓸 겨를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L씨 측은 자동차 제조사인 도요타 측에 급발진에 대한 사고조사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신현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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