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중식 의원(더민주)선출
제7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재선인 김중식 의원(더민주), 부의장에 3선의 박남숙 의원(더민주)이 각각 선출됐다.
용인시의회는 지난 1일 오전 10시 제2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 선거를 진행, 출석의원 26명 중 24표를 얻은 김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의장 선거 직전 새누리당 의장 후보로 나섰던 홍종락 의원이 사퇴하면서 김 의원이 단독으로 출마했으며, 부의장 선거에서도 새누리당이 후보를 내지 못해 박남숙 의원이 27표 중 24표를 얻어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희망을 주고 신뢰를 받는 의회, 시민의 입장에서 일하는 의회,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도 “의회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동료 의원들과 함께 고민하겠다”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아름다운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치행정위원장은 박원동 의원, 복지산업위원장은 박만섭 의원, 도시건설위원장은 강웅철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은 신민석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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