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후반기원구성에 임영길 의장 선출

▲ 이천시의회 임영길 신임의장
이천시의회가 제6대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임영길 의원(가선거구), 부의장에는 같은 당 홍헌표 의원(나선거구)이 선출됐으며 나머지 상임위 3자리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차지했다.

 

이천시의회는 지난 1일 10시 본회의장에서 임시회를 통해 임영길 의장, 홍헌표 부의장, 자치행정위 김하식 의원(새, 다선거구), 산업건설위 김용재 의원(새, 다선거구), 운영위원위 김학원 의원(새, 나선거구) 등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무기명 투표로 실시된 원구성에서 임영길 의원이 총9표 중 5표를 얻어 4표를 얻은 3선의 김문자 의원(새, 가선거구)을 제치고 의장에 당선됐다. 시의회가 여소야대(새누리4, 더민주5) 구도에도 불구 전반기 원구성 당시의 ‘보은’에 따라 김 의원의 우위가 예측됐으나 보궐선거로 입성한 임 의원이 1표차로 의장에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 이천시의회 홍헌표 신임부의장
부의장은 같은 당 홍헌표 의원과 전춘봉 의원이 경쟁을 벌여 1표차로 홍 의원이 당선된 가운데 3개 운영위원장 선출에서는 결국 새누리당에 3자리 모두가 돌아갔다.

 

임영길 신임의장은 “출사표를 던지기는 했어도 당선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동료 의원에게 감사할 뿐”이라며 “동료 의원들과 화합과 소통으로 시민을 위한 의회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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