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지난 1일 진통끝에 후반기 의장에 이문섭 의원(새누리)을 선출하고, 설애경 의원(더민주)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시의회는 이날 새누리당 의원들간 협상이 결렬돼 오전 내내 개회와 정회를 반복하다 오후 3시 개회된 자리에서 의장단 선거를 치렀다. 투표 결과 이문섭의원이 총 9표 중 6표를 획득해 3표를 얻은 유지호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문섭 신임의장은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시민화합과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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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행정복지위원장에는 현자섭 의원(새누리)이, 경제건설위원장에는 박현철 의원(더민주)이 각각 선출됐다.
행정복지위원회는 현자섭, 소미순, 황명주, 이현철, 설애경 의원, 경제건설위원회는 박현철, 황명주, 설애경, 박해광, 유지호 의원이 각각 배속됐다.
한편 제7대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설애경 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초선의원들이 선출돼 눈길을 끌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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