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덕소중이 제15회 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 남자 중등부에서 대회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덕소중은 1일 강원도 화천호 카누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중부에서 금 3, 은1,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양평중(금3 은1 동2)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날 덕소중은 이상윤이 카약 1인승(K-1) 500m 결승에서 2분03초10을 마크, 팀 동료 김진석(2분04초85)과 장준혁(남양주 오남중·2분07초84)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상윤은 K-2 200m와 K-4 200m 우승에 이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또 김형준(양평중)은 남중 카나디안 1인승(C-1) 500m에서 2분11초91로 백정현(인천 백석중·2분17초73)을 제치고 우승한 뒤 2인승(C-2) 500m서도 이지태와 팀을 이뤄 2분14초0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첫 날 C-1 200m 우승 포함, 역시 3관왕이 됐다.
한편 남자 일반부 K-2 500m의 이현우·장상원(인천시청) 조는 1분36초37로 이진우·이재만(국민체육진흥공단·1분36초62) 조를 따돌리고 우승, 앞선 K-2 1천m 우승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으며, K-4 500m 인천시청(1분29초33), 여고부 같은 종목 구리여고(1분46초81), 남고부 인천 연송고(1분33초55)는 모두 3위에 입상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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