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베트남으로 가는 신규 노선 취항, 인천공항 하늘길 더 넓어진다

▲ 1일 인천공항에서 진에어의 인천-일본 도쿄 나리타 노선 신규취항을 축하하며 최정호 진에어 대표(사진 뒷줄 왼쪽에서 5번째), 최민아 인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뒷줄 왼쪽에서 4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1일 인천공항에서 진에어의 인천-일본 도쿄 나리타 노선 신규취항을 축하하며 최정호 진에어 대표(사진 뒷줄 왼쪽에서 5번째), 최민아 인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뒷줄 왼쪽에서 4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본, 베트남으로 가는 인천의 하늘길이 더 넓어진다.

 

7월부터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진에어는 일본 도쿄 나리타, 티웨이는 베트남 다낭에 신규 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삿포로에 250석 규모 B767-3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항공편을 운항한다.

 

또 진에어는 183석 B737-800을 투입해 일본의 수도공항인 도쿄 나리타 공항을 1일 2번 왕복하는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특히 진에어의 인천-나리타 신규 노선은 수도권에서 도쿄로 가는 항공편 중 도착시간 오전 9시50으로 가장 이르다. 일본 여행을 충분히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이나 긴급한 비즈니스 일정이 있는 여행객에게 긴요한 노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은 189석 B737-800을 투입해 베트남 최고의 휴양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다낭을 주 4회 오간다.

▲ 1일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일본 삿포로 노선 신규취항을 축하하며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4번째), 김대섭 인천공항본부세관장(오른쪽에서 3번째), 홍성각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오른쪽에서 1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이 합류하면서 인천~다낭 노선 항공사는 총 6개로(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베트남항공, 티웨이항공), 주 운항 횟수는 39회로 늘었다.

 

신규노선 취항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일본, 베트남 여행객들에게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

지난해 인천공항을 이용한 일본 여객은 총 735만 명(중국에 이어 2위)으로 2014년보다 15.6% 증가했으며. 올해 1~5월 일본 여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8% 증가한 361만 명을 기록했다.

 

베트남 여객수는 지난해 115만 명으로 전년보다 38%증가했으며, 인천~다낭 노선 평균 탑승률도 83%로 높은 편이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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