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출산분위기 조성 위해 장려금 상향지원

인천시 계양구가 출산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셋째아이 이상 출산 장려금을 상향 지원한다.

 

구의 출생아 수는 지난 2013년 3천52명, 2014년 3천49명, 지난해 2천793명으로 출산율 저하와 그에 따른 인구감소 현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에 따라 기존에 100만원을 지급받던 셋째아이는 300만원, 각각 200만원과 300만원을 지원받던 넷째아이와 다섯째아이는 500만원의 장려금을 받게 된다.

 

지원 대상자는 지난 1일 이후 태어난 셋째아이 이상 출산 가정으로, 아이의 출생일 기준으로 부모가 1년 이상 계양구에 거주했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출상장려금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에 출산장려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다”며 “이와 함께 출산정책으로 인구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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