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일부 얼음 정수기에서 중금속 이물질 검출로 논란을 빚으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타고 있는 있는 가운데, 코웨이 측이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코웨이는 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4년 4월부터 지난해말까지 설치된 얼음정수기 일부 제품에서 내부 부품이 일부 박리돼 니켈 등의 이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지난해 7월 최초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가 조언 등을 통해 해당 정수기 음용수에서 발생 가능한 수준이 인체에 무해함을 확인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어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해당 제품 사용 고객 대상으로 사전점검과 A/S 기사의 방문, 입고 수리, 제품 교환 등의 개선 조치를 시행했다. 현재 8만7천여 계정의 97% 이상 개선 서비스 진행을 완료했다. 부품에 사용된 재질인 니켈은 얼음정수기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재질로 니켈은 인체에 축적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전에 소비자들께 바로 알려드리지 못한 점 사과 드린다. 코웨이는 해당 물질의 인체 무해성 여부와 신속한 처리가 우선이라고 판단했다. 정기적 방문을 통한 신속한 개선 서비스 진행이 가장 책임있는 해결책이라고 판단했다. 개선 조치가 완료된 제품은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좋지만 고객들이 원한다면 다른 제품으로 교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일보 뉴스 댓글은 이용자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여론 형성과 원활한 이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은 삭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경기일보 댓글 삭제 기준
1. 기사 내용이나 주제와 무관한 글
2. 특정 기관이나 상품을 광고·홍보하기 위한 글
3. 불량한, 또는 저속한 언어를 사용한 글
4. 타인에 대한 모욕, 비방, 비난 등이 포함된 글
5. 읽는 이로 하여금 수치심, 공포감, 혐오감 등을 느끼게 하는 글
6. 타인을 사칭하거나 아이디 도용, 차용 등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침해한 글
위의 내용에 명시되어 있지 않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이거나 공익에 반하는 경우,
작성자의 동의없이 선 삭제조치 됩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