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오는 8~9일 ‘ASAC 극작가 리서치 워크숍’ 개최

안산문화재단이 오는 8~9일 대부도 경기창작센터에서 ‘ASAC 극작가 리서치 워크숍’을 개최한다.

 

재단은 2011년도부터 격년제로 지역을 배경이나 소재로 안산의 지역성에 기반한 창작희곡 발굴을 위해 ‘ASAC 창작희곡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사업에서 <염전이야기>와 <엄마의 이력서>가 당선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현역 극작가 20명과 서울예술대학교 극작전공 학생 10명이 함께하는 워크숍은 ‘ASAC 창작희곡 공모사업’이 가지고 있는 한계와 가능성을 짚어보는 자리다.

 

‘리서치’를 주제로 연극평론가 김소연과 이진아의 사회로 장우재, 김재엽, 박찬규, 구자혜 작가의 리서치 방법론을 공유하고, 희곡번역가 성수정, 극작가 이양구, 연출가 윤한솔 의 리서치 관련 특강을 진행한다.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은 지역의 산학협력 차원에서 참가하게 됐다.

 

재단 관계자는 “공모사업은 우수 희곡의 발굴과 무대화 작업을 통해 창작 역량을 높이고 안산 지역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확보해왔다”며 “이번 워크숍은 극작 작업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모색해 공모사업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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