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어려운 시장 여건과 기후 변화 등 농업을 위협하는 요소를 기회로 전환해 경기농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4일 경기도농업기술원장에 취임한 김순재 신임 원장(58)의 취임 일성.
김 신임 원장은 지난 1979년 용인군 농촌지도소 농촌지도사로 공직에 입문해 1992년에 연구직으로 전직, 농업기술원에 근무하면서 선인장시험장장, 원예연구과장, 작물연구과장, 환경농업연구과장 등을 거쳐 올해 1월 연구개발국장을 지냈다.
김 신임 원장은 원만한 성격으로 직원 간 결속과 화합을 도모해 직원 모두에게 존경과 신망을 받고 있다.
특히 장미, 국화, 선인장, 다육식물 등 화훼 품종의 국산화에 주력해 화훼 수출의 성공을 이끌었으며 식물공장, 드론의 농업적 이용 등 미래 농업의 비전을 제시해 연구사업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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