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소하천에 기름이 유출돼 관리당국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
4일 남양주시와 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진건읍 진관리 일대 하천에 기름띠가 형성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남양주시는 기름제거용 흡착포를 이용, 유출 장소로 추정되는 자동차공업소에서부터 기름이 흘러간 200m여 거리까지 2시간여 동안 방제작업을 벌였다.
시와 소방당국은 하천 인근에 있던 한 자동차공업소에서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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