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대학생 "나도 공무원"

경기도 7~8월 인턴지원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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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6 경기 청년 및 대학생 인턴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298명의 청년인턴들이 활기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2,2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번 청년인턴들은 5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약 두달간 경기도청 및 공공기관에 나뉘어져 업무를 수행한다. 김시범기자
경기도의 올 1학기 ‘청년 및 대학생 인턴 지원사업이 막을 올렸다.

 

도는 4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올 여름방학(7~8월)에 활동할 청년 및 대학생 인턴 298명, 멘토 72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및 대학생 인턴 지원사업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업무수행에 앞서 인턴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인턴 지원사업 취지 설명, 근무조건 안내, 애로사항 및 소통채널 활용 방법 안내 등을 실시했다.

 

청년인턴은 5일 도청 각 부서 및 공공기관으로 출근, 오는 8월26일까지 경기도청(남ㆍ북부)과 산하 공공기관에서 근무한다.

 

도는 이들에게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의 급여(시급 7천30원)와 4대 보험을 지원하며 인턴 종료 후에는 본인 요청 시 경력증명서도 발급한다.

 

특히 도는 지정된 멘토와 함께 도정 주요업무를 추진하면서 업무수행능력을 배양하게 되며 기존 단순사무 보조에서 벗어나 고유사무를 부여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한편, 도는 올해 1학기(3~6월) 276명의 청년 인턴을 선발해 운영했었으며 2학기(9~12월)에는 150여명의 청년 인턴을 선발할 계획이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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