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방성민)는 오는 6일 오후 2시 성남 분당구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 시범사업 추진’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4월 발표한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방안’의 후속조치로, 민간이 다세대ㆍ다가구ㆍ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을 매입해 LH에 임대관리를 맡긴 뒤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주거 취약계층에 8년 이상 임대할 시 집값의 80%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집값의 50%는 연 1.5% 저리의 기금 융자금으로, 30%는 LH가 지불하는 보증금을으로 지원된다. LH는 집주인 대신 임대관리를 하고, 매월 집주인에게 시세의 50~80%로 책정된 월임대료 수익에서 융자상환금 및 LH 위탁관리비를 공제하고 확정된 수익을 지급한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집주인은 해당 주택을 취득해 8년 이상 임대해야 하며, 일반형임대사업자로 등록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설명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경기지역본부(031-250-8325)로 문의하면 된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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