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매향리 ‘화성드림파크’ 첫삽… 내년 3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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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드림파크 조감도
화성시는 6월8일 오후 3시 우정읍 매향리에서 ‘화성드림파크’ 기공식을 가졌다.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박종선 시의회 의장, 한영구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김인식 KBO기술위원장, 이광환 KBO육성위원장, 김승호 화성시야구협의회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옛 미군사격장 부지 24만2천689㎡에 들어서는 드림파크에는 리틀야구장 4면과 주니어야구장 3면, 여성야구장 1면 등 8면의 야구장과 지원시설(실내연습장·주차장·관리동)이 조성된다. 시는 사업비 314억원(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85억 원 포함)을 들여 내년 3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종 행사를 열 수 있는 광장과 공원, 농가레스토랑 등 수익시설도 들어선다. 

야구인들에게 쾌적한 경기장 환경을 제공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위해서다. 앞서 시는 지난해 4월 한국리틀야구연맹과 사무실 이전 및 대회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LB 대회’, ‘2017년 APT(Asian-Pacific Tournament) 대회’, ‘U-11 세계대회’ 등의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채인석 시장은 “지난 55년간 미 공군 사격장으로 주민들에게 아픈 땅이었던 매향리가 희망의 땅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순간”이라며 “아이들과 함께 살고 싶은 화성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 = 박수철기자   사진 =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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