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오는 16일부터 8월27일까지 ‘인터넷 치유캠프’ 개최

여성가족부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8월27일까지 중ㆍ고등학생425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치유캠프’를 개최한다.

 

‘인터넷 치유캠프’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용이 차단된 환경에서 청소년들의 과다사용 정도를 진단ㆍ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상담, 체험활동, 인터넷ㆍ스마트폰 사용을 대신할 수 있는 대안활동 등을 통해 관계 증진과 자기 관리 능력을 키우도록 지원한다.

 

또 효과적인 사용습관 개선을 돕기 위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부모(가족) 상담 및 올바른 사용방법 지도를 위한 부모교육 등 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지역별 운영기관과 청소년전화 1388(국번없이 1388, 휴대전화는 국번+1388),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051-662-3193)에 하면 된다.

 

아울러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에 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담긴 팸플릿을 전국 시ㆍ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성가족부 홈페이지(홍보자료 코너)를 통해 제공한다.

 

황진구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중독 예방과 위험 수준별 치유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여름방학 기간이 인터넷ㆍ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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