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학교 간호대학, 보건과학대학 학생들이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옹진군 덕적도에서 주민들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가천대 학생들과 길병원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의료진 등 40여 명은 서포리 주민자치회관 등에 진료소를 설치하고 주민 130여 명을 진료했다.
학생들은 주민들의 혈압과 혈당 측정과 물리치료를 비롯해 잇솔질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의료진은 어린이들의 심장 초음파 검사는 물론, 심뇌혈관질환 등 노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기초검진과 암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전혜미 총학생회 부회장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작은 재능기부로 주민들에게 도움을 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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