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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 2천500명 유치

승인 2016-07-06 19:24
김미경 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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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는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 2천500명을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중국 카나이 그룹 소속인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들은 오는 10일 11만5천t급 코스타 세네나호로 제주도에서 출발해 인천에 입항한 뒤, 인천에서 10시간가량 체류하고 상해로 떠날 계획이다.

 

구는 이날 인천 아트플랫폼에서 중국인 2천500명, 한국인 400명 등 총 2천900명이 참가하는 행사를 열 예정이다. 또 중국인 관광객들은 우리나라 사물놀이, 태권도, 화관무 등 공연관람에 이어 차이나타운 등 개항장 일대도 둘러볼 계획이다.

 

카나이 그룹은 인천개항장 근대 건축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짜장면박물관 통합관람권 500매와 화교 역사관 관람권 1천매 등을 예매했다.

 

구 관계자는 “중국 외에도 내년 4월21일에도 일본 크루즈 관광객이 인천 중구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신규 관광상품을 발굴해 크루즈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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