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경기북부지부, 전자상거래 수출전략 세미나 “이베이·아마존·타오바오로 수출하세요”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박진성)는 7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도내 수출기업 15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자상거래 수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 코트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교육에는 이베이코리아 전문강사진과 아마존, 타오바오의 파워셀러를 초빙하여 실제 사례를 통한 강의 구성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베이를 활용한 해외직판전략 ▲티몰·타오바오를 활용한 중국전자상거래 진출전략 ▲아마존을 활용한 글로벌 쇼핑몰 전략 ▲한국무역협회·코트라 전자상거래 수출지원사업 안내 등의 내용이 자세히 소개됐다.

 

연사로 나선 아마존 파워셀러 장영국 픽원츠 대표는 “아마존을 활용하면 누구나 미국, 유럽, 중국 등 전세계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있다”며 ”해외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나 창업 준비생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오픈마켓을 통한 수출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진성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도내 많은 내수기업들이 전자상거래 인프라를 활용해 수출에 도전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경기북부지역의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 제품을 세계시장에 소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신설된 무협 경기북부본부는 도내 기업들의 수출지원을 위한 교육과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7월에 <이메일 사기 대응 설명회>, 8월 <수출초보기업을 위한 무역실무과정>, 9월 <한류콘텐츠 간접광고(PPL)를 활용한 해외마케팅 설명회> 등 도내 기업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 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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