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더비’ 안양 이필운-안산 제종길 구단주 승부차기 승자는?

▲ 4호선 더비 포스터

FC안양의 이필운 구단주(안양시장)와 안산 무궁화FC의 제종길 구단주(안산시장)가 오는 9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4호선 더비’ 2차전에 앞서 승부차기 이벤트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안양은 7일 양팀 구단주가 이날 경기에 앞서 승부차기 이벤트를 펼치며, 골키퍼 장갑 역시 구단주들이 직접 낀다고 밝혔다. 이필운 구단주의 제의로 패한 팀의 구단주가 승리 팀의 홍보영상을 만들어주자는 내기가 성사됨에 따라 이번 이벤트는 축구 팬들에게 또 다른 흥미요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안양은 ‘4호선 더비’를 기념해 비디오 게임존, 하프타임 전광판 이벤트, 맥주 시음회, 야외 밴드 공연, 다르다존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용 FC안양 단장은 “4호선 더비 2차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양 팀의 구단주께서 K리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방문해 응원의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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