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헬기·광역화장장… 경기·강원 상생협력사업 ‘순항’

경기도와 강원도 연접 시ㆍ군이 함께 추진 중인 상생협력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7일 경기도는 여주, 포천, 가평, 양평, 연천, 춘천, 원주, 횡성, 철원 등 경기도와 강원도 9개 시ㆍ군이 지난 3월 체결한 상생협력사업의 중간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점검 결과 이번 달부터 원주 세브란스병원 닥터헬기가 여주와 양평지역 응급환자 구조 활동에 투입됐으며 원주광역화장장 공동건립 역시 2017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시작됐다. 한탄강 우수 지질자원을 활용해 이 일대를 관광명소화로 육성하기 위한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과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대한민국 대표 한류관광지로의 더 큰 도약을 위한 ‘가평 자라섬-춘천 남이섬 관광특구 조성’ 사업은 법적 근거 마련을 최우선으로 ‘관광진흥법’ 개정을 중앙정부에 건의했으며, 특구지정 이후 신규 관광자원개발 등 구체적인 발전계획도 협의 중이다.

 

도 관계자는 “양 도민 행복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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