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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서 남성이 임신한 고양이 발로 차고 도주…경찰, 용의자 추적중

승인 2016-07-08 14:52
정민훈 기자 whitesk1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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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한 남성이 임신한 고양이를 발로 차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50분께 시흥시의 한 마트 앞에서 한 남성이 마트에서 키우는 고양이를 발로 걷어차고 그대로 달아났다. 이후 고양이를 키우는 A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발로 걷어차인 고양이는 새끼 8마리를 임신한 상태로, 2마리는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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