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대 앞두고 당정청 이어 청와대 오찬까지, 당청 관계 훈풍?…朴대통령 “당정 혼연일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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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청와대 오찬, 연합뉴스
청와대 오찬.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8일 열린 청와대 오찬을 통해 “이제는 과거와 다른 새로운 국회의 모습을 보여야 하고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가와 국민을 위해 당과 정부가 혼연일치가 돼 국정을 원활하게 운영해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새누리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전원을 초청, “정부의 성공이 국민을 위한 것이고 당의 미래가 국민에 달려있다는 것은 항상 같다고 생각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어 “여러분을 보니 새롭게 등원하신분 들도 많고, 기존에 반가운 얼굴들도 많이 뵙는데 앞으로 20대 국회에서 국민의 민의를 잘 받들어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도 저와 같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계시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새누리당 의원 여러분도 저와 함께 힘을 모아 국민께 다가가는 정치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대내외 경제상황이 불안정하고 북한의 거듭되는 도발로 안보 상황도 매우 어렵다. 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의 힘을 최대한 하나로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국민께 약속드린 국정과제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대한민국 재도약의 토대를 쌓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대 개혁을 통해 나라의 체질을 개선하고 북한을 반드시 변화시켜서 통일기반을 다지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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