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은 9일 오전 11시를 기해 안산, 시흥, 김포, 파주, 화성 등 경기도 5개 시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또 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연천, 가평, 성남, 하남, 이천, 안성, 여주 등 7개 시ㆍ군에 내린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치한다.
그러나 양평, 광명, 과천, 부천, 동두천, 포천, 고양, 양주, 의정부, 수원, 안양, 구리, 남양주, 오산, 평택, 군포, 의왕, 용인, 광주 등 19개 시ㆍ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아직 발효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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