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청, 올 상반기 중소기업 애로사항 9천919건 해소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은 올해 상반기 도내 중소기업 애로사항 9천919건을 해결해 전국 지방 중기청 가운데 최다 실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경기중기청은 경영지도사, 노무사, 회계사, 관세사 등 10개 분야 2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비즈니스지원단’ 운영을 통해 노무 관리부터 통관애로까지 중소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있다.

 

분야별 상담실적을 보면 도내 중소기업들은 세무ㆍ회계(1천983건), 금융ㆍ환위험관리(1천926건), 인사ㆍ노무(1천151건), 마케팅ㆍ수출(1천136건)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클리닉’을 통해 해결한 심층과제 445건 가운데 인사ㆍ노무분야가 56%를 차지해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한 애로사항으로 꼽혔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이동형 심층상담을 확대 운영하는 한편 수출확대 정책에 부응해 수출기업에 대한 현장클리닉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작은 애로사항이라도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자세로 지속적인 중소기업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은 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 또는 비즈니스지원단(031-201-6805~7), 기업마당 홈페이지(www.bizinfo.go.kr)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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