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최근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확보와 어업 소득증대를 위해 서도면 주문도 남단 해상에 조피볼락 치어 114만 마리를 방류했다.
조피볼락 방류사업은 국·시비 지원을 받아 추진된 것으로 이날 이상복 군수를 비롯해 박용오 경인 북부수협조합장, 지역 어촌계장, 어업인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강화군은 최근 간척사업, 환경변화, 중국어선 불법조업 등으로 수산자원이 많이 감소함에 따라 연안어장에 부가가치가 높은 우량종묘를 방류, 수산자원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상복 군수는 “내년에도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본 사업이 어업인들의 소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6월 꽃게 치어 172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으며, 민어 치어도 11월에 방류할 계획이다.
한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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