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 학교 앞 교통안전에 대한 집중 점검과 단속 실시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역내 학교 앞 교통안전에 대해 집중 점검과 단속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서부서는 앞서 지난 8일 간재울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녹색어머니회, 교직원과 학생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등굣길 캠페인을 벌였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속도인 30㎞/h이하 주행에 대한 홍보와 단속을 병행했다.

 

서부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통학로 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설점검을 실시하고 법규위반 운전자에 대해서는 엄정 단속하는 한편, 지속적인 캠페인과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반병욱 서장은 “어린이들은 갑자기 뛰거나 앞만 보고 뛰는 경향이 있어 무엇보다 학교 앞을 운행할 때 속도를 줄이고 전방을 주시해야 한다”며 “운전자들에게는 이같은 준수사항을, 어린이들에게는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서다, 보다, 걷다 등 방어보행 3원칙을 지속적으로 교육,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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