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가 2016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여자 대학부 50m 복사 단체전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신창화 감독이 이끄는 강남대는 8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대부 50m 복사 단체전에 김수진, 이아령, 정민혜, 전길혜가 팀을 이뤄 출전, 1천833.4점으로 한국체대(1천829.7점)와 경남대(1천820.7점)를 누르고 시즌 첫 패권을 안았다.
또 9일 열린 남고부 속사권총 개인전서 이재균(의정부 송현고)은 결선서 30점의 한국주니어타이기록으로 성민제(25점ㆍ대회타이기록)와 고진우(이상 서울 환일고ㆍ21점)를 가볍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대부 50m 3자세 개인전서는 ‘새내기’ 이건국(인천대)이 결선서 455.2점을 쏴 전승호(우석대ㆍ448.6점)와 모대성(경남대ㆍ437.3점)을 누르고 우승했다. 남대부 더블트랩 개인전서는 김승구(경희대)가 결선 19점으로 1위에 올랐다.
한편, 여자 일반부 50m 복사 개인전 김제희(화성시청)는 619.2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속사권총 단체전 의정부 송현고(1천704점)와 남대부 50m 복사 단체전 인천대(1천82.6점), 센터파이어권총 개인전 한상훈(인천대ㆍ574.0점)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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