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
1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16년 제5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경기도는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우수한 정책 펼쳐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도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저출산 위기극복 릴레이 토론회 ▲저출산 위기극복 대응 TF팀 구성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및 컨설팅 ▲기업의 가족친화경영확산을 위한 CEO 및 인사실무자 대상 특강 ▲인구문제 및 가족친화적 가치관 확산을 위한 인구교육 ▲사회 각계의 저출산 극복 동참을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 ▲출산친화동요제, 다자녀가정우대카드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시행해 왔다.
특히 경기도의 ‘일·가정양립제도 기업문화 확산 캠페인’에 참여했던 ㈜유로비전레이저도 이날 국무총리 표창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우미리 도 여성가족국장은 “경기도는 가족친화제도 인프라 구축과 사회환경 조성에 솔선수범해왔다”며 “도정 전반에 걸쳐 역량을 집중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저출산 극복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의 날(매년 7월11일)은 인구구조 불균형이 초래할 정치·경제·사회적 파급영향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에 제정됐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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