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워즈’ 김구라의 솔직 담백 돌직구 “가정사 언급 까닭? 입을 닫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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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솔로워즈 김구라, JTBC 홈페이지 캡처
솔로워즈 김구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인 ‘솔로워즈’에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 출신 방송인 김구라가 가정사를 공개하는 까닭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솔로워즈’ 기자간담회에 참석, “제가 방송을 통해 가정사 이야기도 하는 이유가 예능하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가정사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런 이야기를 안하는 건 직무유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프로그램 안에서 제 역할을 하는 것도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제 이미지를 그대로 차용해 쓰려는 연출자는 좋은 평가를 못받는다. 저의 다른 모습을 발견해 그 모습을 그려내면 프로그램과 저 또한 상승 효과를 얻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가 이번에 젊은 친구들과 처음 방송에 출연하게 됐는데 저는 제 색깔 그대로 하면서도 좀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 같다”고 말했다.

‘솔로워즈’는 남자 50명과 여자 50명 등 모두 100명의 솔로 청춘 남녀들이 눈치, 두뇌 싸움, 들이대기, 밀당, 탈락 등 온갖 장애물을 뚫고 최종 커플에 등극해 상금 획득에 도전하는 미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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