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우 계양구청장, 메니페스토 공약이행 최우수등급 획득

박형우 계양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진행한 ‘민선 6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등급)을 받았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1~7월 전국 226개 시·군·구청장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분야, 2015년 목표달성분야, 주민소통분야, 웹 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에서 100점 만점의 절대평가를 진행했다.

 

평가결과 박 구청장이 이끄는 계양구는 10개 군·구 중 남·부평구와 함께 총점 65점을 넘은 단 3곳의 SA등급 획득 구로 선정됐다. 총점 60점을 넘은 연수구가 그 뒤를 이었다.

 

박 구청장은 그동간 서운산업단지 조성 등 6개 분야 48개 공약사업에 대해 매년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하고, 분기별로 공약사항 점검평가 등을 진행하며 공약 이행을 위해 힘써온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매니페스토본부 분석결과 인천지역 기초단체장들의 공약 중 일부추진, 보류, 폐기, 기타 공약 등 부정적 평가목록 37개 중 계양구는 단 1개만을 기록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박 구청장은 이 같은 결과와 관계없이 오는 8월 구민들을 중심으로 한 30여명 규모의 공약이행평가단을 만들어 공약사항 지키기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 청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주민들의 협조와 이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구민과 소통의 폭을 넓히고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철저히 지키려고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다음 달 주민들이 직접 공약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주민평가단을 꾸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와 옹진군은 공약이행을 뒷받침할 세부자료를 공개하지 않거나 근거를 제시하지 못해 D등급에 그쳤다.

 

박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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