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최근 인천경찰청과 함께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심어주기 위해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
SL공사는 지난해 9월 ‘지역사회 공공복지 구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 올해부터 월 평균 85명 이상의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SL공사 측은 이번 행사에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특수학교, 지원기관이 추천한 주변지역 청소년들에게 인천기마경찰대의 말을 소개하고 말 만지기 등 교감, 말 먹이주기, 승마체험, 말과함께 사진촬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공사는 올 하반기부터는 인천기마경찰대와 함께 장애 아동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재활승마지도사 등 전문코치가 진행하는 재활승마프로그램을 신설, 기존 힐링승마프로그램을 재정비해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할 예정이다.
SL공사 한 관계자는 “말과의 직접적인 접촉, 정신적 교감을 통해 주변 어려운 청소년들이 심리적 안정감과 정서적인 안정을 찾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스트레스 예방, 정신건강 증진, 인터넷·스마트미디어 중독 행동장애 해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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