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진형)는 13일 정성균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을 초청해 중소기업 현장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심옥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에서 도내 중소기업인들은 중소기업 현장의 인력부족과 노무 관리의 어려움, 안전을 위한 인적ㆍ물적 자원의 한계 등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외국인근로자 최저임금 차등화, 잦은 사업장 변경 제한 등을 건의했다.
정성균 경기지청장은 “인력부족 및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고용촉진ㆍ고용유지기업 지원사업과 채용지원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외국인 고용 사업주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외국인근로자의 건강 여부를 사전에 파악해 제공하고, 잦은 사업장 변경을 자제할 수 있는 정책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 지청장은 관내 사망재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기업인들에게 안전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병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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