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구인증 컨설팅 추진

제품 시험분석 등 무료지원

경기도가 가구기업 제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가구인증, 컨설팅을 추진한다.

 

14일 도북부청에 따르면 경기가구인증센터는 도내 가구기업 제품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도내 가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가구인증ㆍ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경기가구인증센터’는 도내 가구기업들에 가구인증 시험을 지원함으로써 친환경 가구 제품개발 및 생산 활성화, 생산품의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기 위해 도가 지난해 9월 포천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내구성 시험장비 11종과 폼알데하이드 검측을 할 수 있는 소형ㆍ대형 챔버 등 이화학 검사 장비 9종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4월까지 목질 판상재 환경 유해물질 분석 63건, 완제품 환경 유해물질 분석 7건, 역학시험 분석에 18건 등 총 29개 업체에 대한 88건의 무료 시험분석을 지원한 바 있다.

 

가구인증ㆍ컨설팅은 △목질 판상재에 대한 환경유해물질 시험분석 △가구 완제품에 대한 환경유해물질 시험분석 △가구 완제품(책상, 의자 등)에 대한 역학시험 등이다. 또 시험분석을 완료한 뒤 경기가구인증센터에서 자체 시험성적서(비공인)를 발급할 계획이다.

 

희망 업체는 경기가구인증센터 홈페이지(http://www.gfc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경기가구인증센터는 올해 안으로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을 계획이다.

 

박신환 도경제실장은 “경기가구인증센터가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자격을 올해 획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북부지역 가구기업이 인증획득 비용 경감 등으로 제품 및 가격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구인증 관련 사항은 경기도 특화산업과(031-8030-2732), 경기가구인증센터(031-539-5085)로 문의하면 된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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