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희상(의정부갑)ㆍ이학영(군포을)ㆍ김정우 의원(군포갑)이 수도권광역철도 사업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들 의원들은 오는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수도권광역철도 구축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의원들은 수도권광역철도 C노선의 종점부인 의정부와 군포를 지역구로 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박용걸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경철 경기연구원 박사,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박사가 각각 발표자로 나서며, 박민우 국토교통부 국장, 우병렬 기획재정부 국장, 김정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 서상교 경기도 철도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현재까지의 수도권광역철도 사업 진행 경과와 앞으로의 경제성 제고 방안들을 놓고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문 의원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의정부∼군포)이 수서발 고속철도(SRT)와 동시착공돼 운영되면, 의정부에서 부산까지 연결되는 장점이 있어 이 사업의 타당성은 충분하다고 본다”라고 토론회 개최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국토부 계획상으로 군포에서 서울역까지 현행 53분에서 16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안전한 교통수단을 시민들께 제공하는 의미있는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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