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사드결정때 윤병세 외교장관 처신에 전원책과 한 목소리 일침 “군대 같으면 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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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썰전 유시민, 방송 캡처
썰전 유시민.

JTBC ‘썰전’에 출연하고 있는 유시민 작가(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경북 성주 배치 발표 당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처신에 대해 전원책 변호사와 한 목소리로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유 작가는 지난 14일 밤 방송된 ‘썰전’에 나와 “사드가 발표되자마다 중국에 진출한 우리 회사들의 주가가 바로 폭락했다. 중국과 북한의 관계가 옛날 같지 않다고 언론이 보도하지만, 이들의 관계는 우리와 미국처럼 완전 ‘혈맹관계’”라고 말했다

이어 “현실을 똑바로 봐야 하는데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얼마나 할 일이 없으면 사드 경북 성주 배치를 발표하던 날 백화점에 가서 옷을 사고 있느냐”며 윤 장관이 사드 배치를 발표한 지난 8일 오전 서울 강남 모 백화점에 가서 양복을 고치고 새로 사입어 논란에 휩싸인 점을 지적했다.

전원책 변호사도 “본인은 양복이 찢어졌는데 휴일에도 일정이 있어 잠깐 수선하러 갔다. 무슨 코미디 찍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보탰고, 유 작가도 “누구는 장관 안 해봤냐. 이건 군대 같으면 탈영”이라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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