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료 횡령 의혹’ 정명훈 前 서울시향 예술감독, 어제 이어 오늘은 경찰 출석…혐의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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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명훈 경찰 출석, 연합뉴스
정명훈 경찰 출석.

‘항공료 횡령 의혹’으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한 정명훈 前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15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출석, 조사를 받았다.

정 前 감독은 2시간30여분 동안 조사받으면서 제기된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前 감독은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현장에 있던 취재진의 질문에 “다음달 공연에서 만나자”고만 말하고 경찰서를 나서 승용차를 타고 귀가했다.

경찰서로 들어올 때도 “1년 반만에 그런 질문을 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진술한 내용과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혐의 내용에 대해 법률적으로 검토한 뒤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혐의 인정 여부에 따라 신병처리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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