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 ‘구르미 그린 달빛’ 뒤늦게 박보검의 죽마고우 김병역役으로 합류 “아역 이미지 벗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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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구르미 그린 달빛 곽동연, 연합뉴스
구르미 그린 달빛 곽동연.

아역 배우 출신 곽동연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구르미 그린 달빛’에 뒤늦게 합류한다.

제작진은 “곽동연이 조선 최고의 검술을 가진 동궁전의 별감이자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의 죽마고우인 김병연 역을 맡는다”고 15일 밝혔다.

그가 맡을 김병연은 우직한 성미 탓에 눈치는 조금 없지만, 궁중 생활이 외롭고 고단한 이영이 모든 것을 털어놓을 수 있는 대나무 숲 같은 존재로 위장 내시 홍라온(김유정 분)이 따르는 사형이기도 하다.

곽동연은 “올해 아역배우 타이틀을 벗고, 드디어 법적으로 성인이 됐는데, 그동안 정말 하고 싶었던 역할을 맡게 됐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저에게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2년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데뷔한 뒤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동평군 어린 시절 역, ‘사춘기 메들리’의 최정우 역,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신정태 역 등으로 출연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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