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4시 40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14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주인 조모(90·여)씨가 팔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2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주민들이 화염과 연기에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불은 집 내부 158㎡와 집기류 등을 태워 3천2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가스레인지로 음식을 조리하다 주변으로 불이 옮아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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