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종영, 김새론♥윤시윤의 애절한 순애보 감동…14살 차이 커플의 알콩달콩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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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마녀보감 김새론, 방송 캡처
마녀보감 종영.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이 연희 역의 김새론과 허준 역의 윤시윤의 알콩달콩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가운데 종영됐다.

이들은 지난 16일 밤 방송된 ‘마녀보감’ 최종회를 통해 마지막까지 서로를 위해 희생하는 진실한 사랑을 보여줬다.

윤시윤은 이성재(최현서 역)로부터 진실한 사랑의 희생만이 마지막 초를 켜고 저주를 풀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김새론를 위해 죽기로 결심했다.

그는 “널 살리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이 행복했다. 널 위한 내 간절함이 부족하지 않기만을 바란다”며 고통 없이 죽을 수 있다는 희생수를 마셨지만, 초는 켜지지 않았고 그도 죽지 않았다.

김새론이 염정아(홍주 역)로부터 마의금서 마지막 장의 비밀을 듣고 희생수를 바꿔치기 했기 때문이다.

그는 그녀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람을 살리는 책을 쓰기로 결심하고 내의원이 되고 40년 후 제자와 함께 도성으로 향하던 중 그녀와 처음 만났던 흑림 초가집을 발견했다.

윤시윤은 그곳에서 다시 젊은 모습으로 돌아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김새론과 동화같은 재회를 하면서 환하게 웃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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