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 조기상환 등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순항

인천시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으로 추진중인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시행사인 서운일반산업단지개발㈜가 지난 14일 PF 대출금(1천900억원) 일부(1천400억원)를 당초 계획보다 5개월 앞당겨 조기 상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3월 착공식을 한 서운일반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 72필지 중 53필지의 분양이 완료됐고 미분양된 19필지는 개발제한구역에서 이전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단지로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토지 및 지장물 보상도 6월 수용재결 보상액을 인천지법에 공탁함에 따라 사실상 보상업무도 완료했고 공사 진행도 계획대로 순항중이어서 분양업체들의 입주계획 일정에도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서운산업단지는 조성공사, 보상, 분양이 계획대로 이루어지고 있어 단지 완료 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와 계양구의 재정건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운산단 관계자는 “분양받은 업체 모두 빠짐없이 중도금을 냈고 일부 업체들은 선납까지 해 PF 대출금을 조기 상환할 수 있었다”며 “입주기업들에 서운산단이 명품산업단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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